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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오리온, 중국 실적 성장세로 연일 신고가 경신…110만원 돌파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오리온이 3분기 실적 개선과 중국 등 해외시장 선전을 기반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오리온은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대비 3만원(2.79%) 상승한 1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76% 오르면 신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하루만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보다 1.12% 오른 108만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오리온은 상승폭을 서서히 늘리며 110만원대 위로 올라서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대표 상품인 초코파이의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5880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매출성장 안정성과 높은 마진개선 잠재력, 지역 및 브랜드 확장성 등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즐길 수 있는 주식’이라며 목표주가를 108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3분기에는 30%를 초과하는 매출 성장세를 달성하며 중국에서는 연간 54억5000위안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리온이 중국과 세계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을 근거로 ▷‘오감자’ 등 일부 제품 결품 발생에도 무리하게 증설을하지 않았다는 점 ▷매출이익률이 중국 경쟁사 대비 10~15%포인트 가량 높은데다 판관비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에 비해 낮아 수익성 측면에서기대 이상이라는 점”을 꼽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명백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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