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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IT업계 공생의 미래 ‘융합’에서 찾다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전세계 IT 혁신 핵인 미국 실리콘밸리서 한국 IT융합의 새로운 도약이 선언됐다. 지식경제부는 코트라(KOTRA),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13일 이틀동안 ‘케이-테크 실리콘밸리 2012’(K-Tech@Silicon Valley 2012)를 개최했다.

국내에선 IT융합 관련 90여개 기업 및 연구기관이, 미국에선 주정부, 연구기관, 기업 및 벤처투자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ㆍ미 IT업계간 교류행사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크게 ▷IT융합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기술로드쇼 ▷Start-Up IR ▷인재유치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실리콘밸리 IT전문가들은 한국의 IT융합 정책 추진의 성과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IT융합 전략의 확산을 위해선 글로벌 협력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한국 IT융합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IT융합 미래비젼을 제시하는 IT융합 컨퍼런스에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현 정부 출범이후 IT융합 정책의 추진으로 한국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IT융합 확산 전략의 지속 추진으로 무역 2조달러 시대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국 LG전자 사장도 “IT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이 미래 기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한미간 협력의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난 9월 관련부처 공동으로 마련한 ‘IT융합 2013-2017 확산전략’ 추진을 가속화하고 실리콘밸리와 기술, 인력, 자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Tech @ Silicon Valley’를 국가 행사로 매년 정례화해 IT융합 선도국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열린 수출상담회에선 국내 유망 IT중소기업 37개사가 참여, 북미지역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이 진행됐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국내 IT융합 연구기관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소개하는 기술로드쇼 역시 양국간 기술 협력 및 수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실리콘밸리의 우수 IT융합 인재 유치를 위해 개최된 인재채용 박람회에는 국내 30개 기업, 현지 인재 250명이 참여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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