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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철도 청라역ㆍ영종역 2013년·2014년 잇따라 내년 개통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공항철도 청라역ㆍ영종역이 오는 2013년 잇따라 개통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과 영종역이 각각 내년 말과 내후년 말에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라역과 영종역 부본선(열차가 역에 정차하거나 대피할 때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선로) 착공이 지난달 22일 동시에 시작됐다.

당초 2개역 모두 내년 중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분담 문제 등을 해결하느라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청라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비 668억원 전액을, 영종역은 LH와 인천도시공사가 63대 37의 비율로 311억원을 각각 분담한다.

청라역은 공항철도 검암~운서역 사이에, 영종역은 청라~운서역 사이에 각각 들어선다.

각 구간별 거리는 검암~청라역 4.67km, 청라~영종역 10.407km, 영종~운서역 3.522km다.

시는 2개역 개통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내 주민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고 개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항철도는 현재 서울~인천국제공항역 구간(58km)에 10개역이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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