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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중국의 유명 고서화감정가 인지난,평론집 출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중국 베이징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계 예술비평가 인지난(尹吉男)의 평론집이 번역 출간됐다.
도서출판 학고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고서화 감정가이자 미술비평가인 인지난의 평론집 ‘홀로 문을 두드리다’를 펴냈다.

인지난은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미술대학인 중앙미술학원의 인문대학장이자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가문물국 ‘중국 고대서화 감정전공’의 위탁배양 연구생 지도교수도 맡고 있다.
이번에 번역돼 출간된 인지난의 평론집은 중국에서 출간됐던 그의 첫 도서로, 중국 내 예술평론서 출판 사상 최다 인쇄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저자는 책에서 중국 현대예술사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인 1985~1993년을 집중적으로 해부했다. 특히 이 때 발생한 예술사적 현상에 대해 분석했다.
인지난은 1958년 평양에서 음악가였던 아버지(경남 통영 출신)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났던 어머니(평안도 용천 출신) 사이에서 태어나 유년기에 중국으로 이주했다. 김태만 옮김. 396쪽. 2만3000원.
yrlee@heraldcorp.com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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