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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복귀하자마자 ‘무도’눌러
‘스타킹’ 시청률 1위 탈환


역시 강호동의 파워는 살아 있었다. ‘스타킹’이 강호동의 MC 복귀에 힘입어 ‘무한도전’을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0일 SBS ‘스타킹’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6.0%로 지난주보다 5.5% 상승했다. 이는 강호동이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2011년 10월 8일 방송분의 시청률 10.1%보다도 5.9%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이날 ‘스타킹’의 시청률은 2012년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지난 2월 25일 방송분의 15.9%까지 뛰어넘었다.

이날 ‘스타킹’의 주시청자 층은 남자 60대 이상(15.3%), 여자 60대 이상(14.8%), 여자 50대(12.7%) 순으로 중장년층이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호동은 이날 ‘스타킹’에서 “지난 1년은 더 행복해지기 위한 시간이었다. 예전에는 방송 과정보다 결과에 집착했던 것 같다”며 “공백기를 통해 방송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느낄 수 있었다”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결과와 상관없이 무대에 서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매주 토요일 저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이날 직접 피아노로 노사연의 ‘만남’을 연주하며 불러 시청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14.9%였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의 시청률은 9.3%,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는 3.5%였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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