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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세, 전설의 밴드 ‘시카고’ 와 합동 공연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뮤지션 이문세가 세계적인 밴드 ‘시카고’를 만나 합동 공연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11일 오전 9시 50분 방영된 TV조선 ‘이문세와 떠나요, 비밥바룰라’를 통해 이문세와 이정은 결성 45주년을 맞이한 ‘시카고’를 만났다. 빌보드 톱10 진입 21곡, 톱10 앨범 12장, 전 세계 1억여장의 음반 판매고 등의 기록을 가진 전설의 밴드 ‘시카고’는 ‘하드 투 세이 아이엠 소리’ ‘유어 디 인스퍼레이션’ 등의 감미로운 노래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시카고 공연에 함께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가수 이정은 시카고 멤버들 앞에서 공개 오디션을 치르고 ‘월드투어 합류’를 제의받았다. 시카고 멤버들과 이문세, 이정이 세대와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돼 어우러진 모습을 공개 했다.

또한, 이문세와 이정은 뉴욕으로 향해 가정 먼저 뉴욕 최고의 명소 타임스 스퀘어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Be Bop A Lula’를 불렀다. 이어 뮤지컬의 중심지 브로드웨이로 자리를 옮겨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인공 팬텀 역을 가장 많이 연기한 배우 브래드 리틀과 만났다.


한국 공연도 여러 번 가져 팬이 많은 그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본명인 브래드 리틀보다 한국팬이 붙여준 애칭 ‘빵 아저씨’로 불리기는 게 더 좋다”고 했다. 리틀은 이문세를 위해 ‘그대와 영원히’를 영어로 개사해 함께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정과 듀엣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최고 넘버곡인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열창한다.

한편, 오는 12월 28일~31일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총 4회 공연을 여는 이문세는 이 공연을 끝으로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100회 공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문세는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해외공연을 포함해 20개월 동안 40개 도시에서 100회 공연, 15만 관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두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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