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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자막으로 '뉴스데스크' 디스?
[헤럴드생생뉴스]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자사 간판 뉴스프로그램을 디스(disrespect, 타인을 비판한다는 뜻)하는 듯한 자막을 띄워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공동경비구역’이라는 타이틀로 멤버들이 홍팀과 청팀으로 나뉘어 6개 기지를 점령하는 미션을 방송했다.

이 과정에서 ‘무도’ 제작진은 정형돈과 길, 박명수를 소개하는 자막에 각각 ‘유글레나’ ‘짚신벌레’ ‘아메바’라는 자막을 띄웠다.

네티즌들은 이 자막이 바로 지난 5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의 무개념 자막을 디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데스크’는 오후 8시로 방송시간대를 옮긴 첫날 대선 관련 리포트에서 인터뷰한 시민들의 이름을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 상인 등으로 무성의하게 표기해 논란을 빚었다.

네티즌들은 “무도의 자막과 뉴스데스크의 자막이 글자 폰트, CG 디자인까지 똑같다” “이건 확실하게 뉴스데스크를 디스하는 것”“역시 무한도전!”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위는 '무한도전', 아래는 '뉴스데스크' 화면. 사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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