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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재정절벽 불안감으로 … 가까스로 1,900대 방어
[헤럴드생생뉴스]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0포인트(0.52%) 하락한 1,904.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 대선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진 시작한 ‘재정절벽(fiscal cliff)’에 대한 우려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밤 뉴욕증시는 양호한 고용과 무역지표에도 곧 닥칠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2포인트(1.11%) 내린 1,893.09으로 출발, 오전 한때1,880대까지 내려지만,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결국 1,900대을 웃돌며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890억원, 599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2650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 2554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고 섬유ㆍ의복(2.61%)을 비롯해 ▷의료정밀(2.25%) ▷종이ㆍ목재(1.48%) ▷의약품(0.18%) 등 일부 업종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7%)를 비롯해 ▷포스코(-1.51%) ▷현대모비스(-2.74%) ▷기아차(-1.57%) ▷SK하이닉스(-2.50%) 등이 내렸다. 현대차는 반등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17%) 상승한 519.90을 기록했다.시총 상위주인 GS홈쇼핑(3.62%), CJ오쇼핑(3.58%), 동서(2.86%), 젬백스(1.20%)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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