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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러쉬]터치로 ‘용’때려잡는 즐거움
드래곤은 게임에서 자주 사용되는 인기 캐릭터 중 하나다. 이는 모바일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베일’을 비롯, 최근 ‘애니팡’을 누르고 새로운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드래곤플라이트’까지 많은 게임들이 드래곤을 캐릭터로 내세워 흥행 게임 반열에 오르고 있다.

웨스트리버 소프트웨어(웨스트리버)가 개발한 ‘드래곤러쉬’역시 제목에서 알수 있듯 드래곤을 전면에 내세운 디펜스게임이다. 특이하게도 지상이 아닌 공중에서 게임이 진행돼 ‘비룡’의 느낌을 물씬 맛볼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수평으로 배열된 공중섬 위에 다양한 방어타워를 효율적으로 설치해 다가오는 드래곤 무리를 섬멸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숫자의 드래곤을 모두 제거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며 각 스테이지마다 별도로 제공되는 서브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방어타워의 선택과 업그레이드다. ‘매직 애로우’와 ‘라이트닝 볼트’는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아이스 볼트’와 ‘파이어 볼트’는 게임내에서 획득 가능한 보석을 모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각 방어타워를 업그레이드 할때도 보석이 소모된다는 점이다. 방어타워는 총 3단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각 단계에 따라 다시 공격 속도 등을 강화할 수 있어 새로운 타워를 구입할 지 기존의 타워를 업그레이드 시킬지 선택해야 한다.

방어타워의 역할이 큰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지만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에 다시 도전해도 상당량에 보석을 다시 얻을 수 있으니 부담은 없다. 특수 스킬도 총 4가지가 존재한다. 스킬은 위급상황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왕이면 하나 이상은 확보하는 것이 좋다. 물론 보석은 지불해야 한다.

디펜스게임의 재미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등장하는 캐릭터가 매력적인가 하는 점인데 ‘드래곤러쉬’의 드래곤들은 작고 귀여운 외형을 가지고있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 하다. 방어타워의 구성과 스킬 효과 등도 우수한 편. 다만, 횡으로 구성된 공중섬(방어타워 배치영역)의 위치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상위 스테이지로 갈수록 불편함이 느껴진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개발사 : 웨스트리버
● 배급사 : 웨스트리버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 르 : 디펜스게임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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