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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세계 갑부 95위, 자산이 무려…
[헤럴드생생뉴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블룸버그마켓이 선정한 ‘세계 200대 갑부’ 명단에 95위로 이름을 올렸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회장의 순자산은 103억 달러(약 11조2200억 원)로 전년보다 29.1% 증가했으며, 순위는 지난 9월 100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이 회장의 주요 자산이 삼성전자 주식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선전한 것이 자산 증가에 결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9월 세계 100대 갑부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172위로 200위 안에 포함됐다. 정 회장의 순자산은 68억 달러로 전년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최대 갑부는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으로 무려 775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다. 슬림 회장의 자산은 전년보다 무려 25.3%나 늘었다.

2위와 3위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게이츠의 자산은 644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5.7% 늘었고, 오르테가 인디텍스 회장의 자산은 전년 대비 52.1% 증가한 536억 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484억 달러의 자산으로 4위, 잉그바르 캄프라드 이케아 창업자와 찰스 코크 코크인더스트리즈 회장이 각각 5, 6위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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