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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 코스피, 1900선 회복…코스닥지수 상승반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상승반전하면 장중 1900선을 다시 횡보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줄인 이후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9일 오후 1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1.49포인트(0.60%) 내린 1902.92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21.32포인트가 하락한 1893.09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 속에 장중 1880선마저 무너지면 저점을 1879.06가지 낮췄다. 이후 개인이 순매수 강도를 높으면서 하락폭을 소폭 만회, 1880선 위로 올라섰다. 이후 기관의 매도세가 주춤한 사이 개인의 매수세 유입되면서 장중 1900선을 회복한 뒤 이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5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 역시 국가지자체에서 307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놓으면서 기관 전체 262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794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18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956억원 매도우위 등 합계 167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통신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장에서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 일부는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지수 낙폭을 줄이고 있다. 오전장에서 1%이상 떨어졌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1000원 내린 134만9000원을 기록하고 LG화학과 삼성생명, 한국전력, KT&G가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LG전자와 LG도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0.52포인트(0.10%) 오른 519.56을 기록하며 52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전날보다 0.29% 내린 517.56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늘리며 511. 79까지 밀렸으나 510선의 강한 지지를 받으며 낙폭을 소폭 줄였다. 오후들어 낙폭을 줄인뒤 오후 1시를 넘기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17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6억원, 58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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