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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컵스·텍사스, 류현진 포스팅 참여한 듯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류현진(25·한화이글스) 포스팅에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은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를 통해 컵스가 류현진의 포스팅에 입찰한 사실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컵스가 류현진이 향후 몇 년 동안 선발투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입찰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컵스는 최근 한국 프로야구 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에 류현진의 PTS(투구 추적 시스템·Pitching Tracking System) 자료 구매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또 미국의 NBC 스포츠는 류현진의 포스팅 낙찰가를 곧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댈러스 모닝 뉴스의 에반 그랜트에 따르면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지만 텍사스가 류현진에 입찰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현재로선 시카고와 텍사스가 포스팅 경쟁에 뛰어들었고 양 구단의 입찰금액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류현진 포스팅은 이미 마감됐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류현진 포스팅의 최고 금액과 최고 금액을 제시한 구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화는 KBO로부터 최고금액 입찰 구단과 금액을 전달을 받으면 4일 이내에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화는 그러나 류현진 측과 입찰금 마지노선에 대한 협의를 마쳤기 때문에 메이저리그행 수락 결정과 발표에 오랜 시간을 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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