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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영업이익 전년 대비 22%↓…52주 신저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다음이 9일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개장 직후 주가가 2%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 했다.

전날 NHN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날 다음은 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1095억원, 영업이익은 22.5% 줄어든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192억원으로 40.7% 급감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게임 부문의 매출은 늘었지만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검색 광고 부문은 부진했다.


검색 광고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446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 매출액은 8% 늘어난 547억원을 나타냈다. 런던올림픽 특수,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의 지속적인 성장 등에 따른 것이다.

게임 부문 매출액도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1% 급증했다.

다음측은 “모바일 분야의 경우 ‘다음앱’ 개편을 진행해 일평균 순방문자(UV) 및 실행횟수가 전분기 대비 각각 14%, 15% 증가했다”며 “광고플랫폼 분야는 내년부터 PC, 모바일 등에 기반한 다양한 매체와 광고주를 매개하는 통합 네트워크 광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분야의 경우 연말까지 총 2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PC게임 ‘삼국야망’ 등을 준비 중이라고 다음은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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