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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운대 신문수, 2012 MBC 대학가요제 대상 ‘영예’
광운대학교 신문수가 2012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운대 신문수는 11월 8일 오후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열린 제 36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넥타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 등장한 그는 마치 송창식을 보는 듯한 창법으로 편안하게 무대를 이끌며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상 후 신문수는 “꿈만 같다. 동네에서 같이 밴드하는 친구들과 솔로로 참가한 저를 외롭지 않게 해준 같이 갑시다 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네티즌 인기상은 ‘댓바람’을 선보인 같이 갑시다 팀이 수상했으며, ‘가지마오’를 부른 수원대 허지영이 동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너를 처음 본 순간 난 반했어’를 열창한 계명대 록밴드 파사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최민지는 국악과 가요를 접목한 곡 ‘아리랑’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날 ‘MBC 대학가요제’에는 국내 대학생 11팀을 비롯해, 유튜브를 통해 선발 된 외국인 가수 3팀이 출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번 ‘대학가요제’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참가자들의 곡 장르가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발라드와 같은 기존의 인기장르 뿐만 아니라, 록, 트로트, 팝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한 무대에 공존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 이날 그동안 MC로 활약해 온 이효리 대신 새로운 MC로 발탁된 미쓰에이의 수지는 이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무대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이끌어 진행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아이유, 스윗소로우, 리쌍, 넬, 씨스타 등이 축하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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