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 전용면적 넓어져
관리비 적게 나와 수요자들 선호현상 뚜렷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성되면서 이전보다 작은 주택형을 선호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는 건설사들이 발코니 확장 등으로 주고 있는 서비스 면적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관리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해 실수요자들이 실속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특히 관리비는 주로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공급면적이 넓을수록 부담이 커진다. 이러한 이유로 수요자들이 대형에서 중소형으로, 넓은 대형에서 좀 더 작은 대형으로 갈아타고 있다.
발코니 확장 등으로 인한 증가된 서비스 면적은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한다. 지난 2006년 1월 합법화된 발코니 확장으로 인해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들의 대부분이 발코니 확장 평면를 적용했다. 발코니가 확장되면 거주 시간이 긴 방과 거실의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체감 면적이 훨씬 넓어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이수 힐스테이트’다. 이수 힐스테이트는 모든 주택형의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어 추가비용을 내지 않고 서비스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며 정당 청약기간에 중대형을 포함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모두 마감한 바 있다.
이수 힐스테이트의 관계자는 “일반분양하는 전 주택형에 발코니를 무료 확장해주고 있다”며 “전용 108㎡(구 41평형)의 경우 확장시 약 21㎡의 서비스면적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이수 힐스테이트는 동작동 58-1일원의 정금마을을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3층~지상15층 15개동, 전용면적 59~147㎡, 총 680가구 규모다. 최근에는 각종 혜택의 특별분양조건과 동시에 9.10대책의 수혜단지로 꼽히면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는 특별분양 조건과 양도세 감면, 서비스 면적까지 받을 수 있어 올 연말까지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동작동 일대는 이수로를 사이로 반포와 방배동과 접하고 동작대교 맞은편인 용산도 가까워 강남 생활과 용산 개발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역과 이수역, 1·2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9호선 구반포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으로 단지로 동작대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 광역교통망도 좋다. 또한 2015년에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수 힐스테이트는 현재 일부 잔여가구와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미 상가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투자와 상업가치가 입증됐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3477-4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