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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셋값 다시 ‘꿈틀’, 경매시장 수요 높아질 것

‘법원경매지식’ 배우기 열풍…
경매전문교육기관 수강생 몰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젊은 수요층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다시 상승기조로 돌아섰다. 전세자금이 추석 전후로 1,000만원 가까이 상승한 단지가 33곳에 이르는 등 전세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전셋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500~1,000만원의 소액 경매가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집값의 70% 정도의 가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부동산경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9억 이하 주택과 미분양아파트의 잔금을 치르면 취득세 50% 감면과 양도소득세 면세 혜택을 볼 수 있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경매입찰을 경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부동산 경매는 수익이 큰 만큼, 입찰보증금을 날릴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경매입찰을 위해서는 채무자, 세입자, 채권자 등의 향후 예상 법적 권리에 대한 검토와 낙찰 후 소유권이나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숨은 권리들을 잘 분석해야 한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가치를 따져보고 경매매물이 위치한 주변 지역의 급매물과 비교하면서 수익이 날 수 있는 매물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주변 지역에 대한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경매를 위한 일련의 지식을 일반인들이 습득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교육 기관을 통해 사전에 공부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요동치는 국내 부동산 경기로 경매관련 교육기관이나 강좌들이 인기 상승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매아카데미 양태영 원장은 “초보자들은 경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크나 실제로 배워보면 너무 쉽고 안전한 재테크 수단”이라면서 “서울경매아카데미에서는 부동산과 관련된 경매, 공매, 중개, 법률 등 다양한 전문적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실전지식을 전파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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