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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수만 풍광에 눈 호강하고…‘충남의 맛’에 입이 즐겁네~
천수만 철새 도래지를 오고가는 길엔 충남 맛기행도 함께 가능하다.

점심은 예산군 오가면에 위치한 ‘할머니딸숯불곱창’에서 해결하자.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구이도 일품이지만, 최고 인기 메뉴는 곱창전골이다. 돼지고기는 물론이고 쌀ㆍ배추김치까지 모두 국내산이다. 구이ㆍ전골 2만~2만5000원.

저녁은 매콤한 어리굴젓과 함께 먹는 영양굴밥이다.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에게 진상했다고 전해지는 이 어리굴젓은 간월호 주변 석화로 담근 ‘간월도 어리굴젓’이 가장 유명하다.

서산 버드랜드 주변에 굴밥집이 늘어서 있다.

태안에 가면 알배기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정식은 기본이다. 놓치지 말아야 하는 태안 맛의 진수는 우럭젓국.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에 여독이 스르륵 풀린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아쉬워진다. 태안읍에 위치한 토담집(042-674-4561)에서는 회나 탕으로 주로 해 먹는 우럭을 구이로 맛볼 수 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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