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7일 주식시장에서는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국내 수혜주로 부각되며 신고가경신. 10시 25분현재 4.08% 오른 8만 4100원.

아바텍은 상장후 2거래일째 상한가 행진.1만3850원 사자잔량 38만여주. 공모가(6300원) 대비 두 배 이상 급등세. 아바텍의 흥행은 이미 청약에서도 감지된 바 있다. 지난달 25~26일 실시된 아바텍의 공모주 청약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일반에 배정된 59만주에 대해 3억2556만4820주의 청약이 몰리며 55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도 공모희망가(5100~5800원)를 웃도는 63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되기도 했다.

이엠넷(123570)은 미디어렙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9840원 사자잔량 15만여주.이엠넷은 전날 공시를 통해 미디어렙 사업 진출을 위해 5억원을 출자해 네프미디어라는 신규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출자금은 자기자본 대비 1.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광고 대행사 영역에 있던 이엠넷이 상위 사업인 미디어렙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모바일 검색광고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등 해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리버는 신제품인 휴대용 오디오 ‘아스텔앤컨’ 호평으로 4거래일 째 강세.9.29%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085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이리버는 최근 출시한 초고음질 휴대용 오디오 ‘아스텔앤컨’이 호평을 받으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아스텔앤컨은 음반 제작의 마지막 단계인 마스터링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초고해상도의 음원인 MQS를 재생할 수 있는 휴대용 오디오다.

플렉스컴은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대감에 4.33%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플렉스컴에서 생산하는 디지타이저가 갤럭시노트 10.1인치에 8월부터 공급되기 시작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연결됐다”며 “10월부터 갤럭시노트2에도 공급돼 4분기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9% 늘어난 982억원(사상 최대치)”이라며 “삼성전자가 2013년 태블릿PC 및 노트북 판매량을 각각4000만대, 2000만대로 제시한 상황에서 플렉스컴은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써키트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9.25% 오른 1만8900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9850원(14.74%)까지 뛰었다.코리아써키트는 이날 3분기 매출액 1219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3%, 8764.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노신소재(121600)는 삼성SDI가 박막전지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태양광 산업 기대감에 10.53% 오른 1만 3650원.

포인트아이(07886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65억원 규모의 BW 발행 소식에 신고가 경신. 7.17% 오른 4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스마트(038460)는 자회사 디지탈지노믹스가 분자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7.17% 상승한 2465원을 기록중이다.

팀스(134790)는 김성수씨의 지분 확대 소식에 4.09% 오른 1만 1450원.

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삼성의 모바일 전자지갑 사업 ‘삼성 월렛’의 사업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에 3.21%오른 1만 4450원.

삼환꺄뮤(013700)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여의도 사옥을 처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 2340원 사자잔량 200여만주.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