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내 송도국제도시에 해안전망공원(낙조광장)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2-8 일대 3만4천585㎡ 규모의 제24호 그린공원으로 인천대학교와 접한 이 지역을 사업비 39억1000만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낙조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낙조광장은 바다와 접한 장소성을 살려 수변공간과 생태적 환경을 고려한 시설도입으로 친수공간개념의 공간 제공 및 공원을 찾는 국내ㆍ외국인에게 바다를 통한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 서해 노을의 해넘이, 힘찬 해돋이 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지로 조성된다.
또 인천대와 접한 입지를 활용해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추억의 장소성, 정주성, 참신성을 고양할 수 있도록 전망대, 공연장, 휴게시설, 주차장, 데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장소는 그동안 개발위주의 매립으로 다소 멀어진 바다를 직접 조망할 수 있는 바다와 접한 해안가의 정취가 있는 명소가 탄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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