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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m 휴대폰 위치 추적 시행…실내 추적도 가능
5m 휴대폰 위치 추적 시행

[헤럴드생생뉴스] 휴대폰 위치 추적이 내년부터 5m 이내로 좁혀진다.

특히 실내 추적이 가능해지면서 납치, 실종 등 각종 사건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이하 방통위)는 지난6일 휴대폰 위치추적 반경을 5m로 좁혀 위치추적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내년 중 이통 3사가 도심을 중심으로 설치한 와이파이를 이용해 휴대폰 위치를 추적하는 인프라를 설계하고 이를 시범사업하는 데 7억 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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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AP는 이통사가 도심 건물 천장이나 벽에 설치한 것은 물론 가정용 인터넷 전화에 탑재된 AP까지 모두 포함된다. 방통위는 이 숫자가 이통3사 합쳐 1700만개에 달해 건물 내, 골목길 등 사각지대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내년 중 이통3사가 보유한 와이파이AP 위치를 데이터베이스(DB)로 파악해 ‘와이파이 지도’를 완성키로 했다.

특히 휴대폰 기기 내 장착된 중력ㆍ가속도 센서로 사용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잡아내 반경 5m보다 위치추적 정밀도를 더 높이는 기술까지 개발했다.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은 기존 기지국이나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가 위치파악을 대신한다.

방통위는 이를 실제 스마트폰에 실어 실효성을 검증하는 작업까지 내년 중 마무리 짓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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