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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보E&C, 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범 LG계열 희성그룹(구본능 회장) 계열사인 삼보E&C㈜(대표이사 박호성, www.samboenc.co.kr)가 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삼보E&C는 지하철, 도로, 고속철도, 해상공사 등의 시공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해 왔으며 최근에는 원자력, 화력, 조력 등의 플랜트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기존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1996년부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삼보E&C는 1996년 싱가포르 법인 및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홍콩ㆍ말레이시아ㆍ두바이ㆍ아부다비ㆍ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남아와 중동 등지에 법인 및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결과 지난해 총 매출액 4937억원 가운데 59.8%를 해외 매출을 통해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91.9%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까지 총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3.9%로 해마다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삼보E&C는 지난해 매출액 4937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2010년 대비 29.8%, 41%, 7.5%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259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 실적을 이미 초과했다.

삼보E&C의 총 공모주식수는 1104만741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원~1만2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104억원~132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8일~29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4일~5일 청약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14일이며,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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