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오는 1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평판디스플레이(FPD) 전(前)공정 소재 부품 전문 기업 와이엠씨(대표 이윤용)는 일반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 배정 물량 38만9264주 중 2억1689만1740주가 몰려 최종 경쟁률이 557.18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6507억7000만원 가량 몰렸다.

와이엠씨는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밴드가 상단인 6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이처럼 와이엠씨가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 대해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스퍼터링 타겟(Sputtering Target)과 백킹 플레이트(Backing Plate)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와이엠씨의 시장 지배력을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와이엠씨 이윤용 대표는 “투자자들이 와이엠씨의 기업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기대가 크다는 뜻으로 알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상장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최소 50년 이상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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