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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선수 헐크 여동생, 괴한에 납치 ‘충격’
[헤럴드생생뉴스] 브라질의 간판 축구스타 헐크(26·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여동생이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유럽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헐크의 여동생 안젤리카(22)가 자신이 근무하는 레스토랑 앞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으며 현지 경찰 역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보도했다.

브라질의 한 레스토랑에서 영양사로 일하는 안젤리카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오후 2시께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낯선 차량으로 옮겨졌다. 납치 현장을 목격한 레스토랑 매니저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당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현지 경찰은 안젤리카의 납치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동원됐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으며, 브라질 언론과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러시아에 머무르고 있는 헐크 역시 동생의 납치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헐크의 소속사 측은 그의 귀국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FC포르투(2008~2012년·포르투갈)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9월 제니트로 이적한 헐크는 러시아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부상까지 겹쳐 힘들어하던 헐크는 동생의 납치 사건으로 또 한번의 시련을 맞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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