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감원, ‘스마트폰 뱅킹’ 금융회사 12곳 현장점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일부터 ‘스마트폰 금융’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상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은행 7곳, 증권사 3곳, 여신전문금융회사 2곳 등 모두 12개 금융회사로, ▷스마트폰 금융 보안대책과 ▷응용프로그램(앱) 위ㆍ변조 방지대책 등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금이체 등 중요 전자금융거래를 제공하거나 최근 검사 실시 여부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정보통신(IT) 보안 전문인력도 투입된다.

금감원은 스마트폰 뱅킹에 대한 취약점을 개선하고 해킹 및 불법인출 사고 등을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점검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전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말 현재 스마트폰 뱅킹 등록 고객은 1679만명으로, 하루 평균 7900억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