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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철, 가장 많이 거래된 중고제품은 침대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재활용품 전문 포털 사이트 리싸이콜(대표 홍종현, www.recycall.co.kr)은 이사철인 10월 한 달간 리싸이콜을 이용한 중고제품 거래 품목 조사 결과, 침대가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거래 품목 건수 2524개 중 침대가 총 268건으로 가구 중 1위로 나타났고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냉장고가 262건으로 가전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가구분야에선 책상(275건)이 2위, 의자(247건)가 3위를 기록했으며 이 밖에도 장롱(170건), 소파(147건), 서랍장(106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세탁기(155건)가 2위, TV(118건)가 3위를 기록했고 에어컨(111건), 컴퓨터(64건), 가스 오븐렌지(61건)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거래 품목은 가구가 총 1633건으로 803건을 기록한 가전제품 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 부피가 큰 냉장고, 세탁기 등 고가 가전 제품에 대한 중고제품 수요가 늘어났지만 여전히 가구 수요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거래 등록 건 수는 1420건이지만 거래품목 수는 2524개로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폐업 등으로 개인이 주방집기, 테이블, 의자, 침대 등 여러 품목을 대량으로 처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 16개 광역지자제 중에서 재활용품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636건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경기 인천이 429건, 부산 경남 지역이 9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홍종현 리싸이콜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 중고 재활용품 거래가 평소에 비해 매우 활발하게 성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합리적인 소비 성향이 늘어나고 있고 체계적인 관리와 유통이 가능해진 재활용품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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