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ZTE가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ZTE는 6일 G마켓(gmarket.co.kr)에서 4인치 듀얼코어 3세대(3G) 스마트폰 ‘Z폰’을 100대 한정수량으로 내놨다. 가격은 39만8000원이나 특별 ‘반값 할인’ 행사로 19만9000원에 살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운영체제(OS)와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보TG를 통해 1년간 무상 사후서비스(AS)도 제공한다.
자급제형 단말기이기 때문에 약정 없이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와 T플러스, 헬로모바일 등 알뜰폰(MVNO)업체에 가입할 수 있다.
ZTE코리아 관계자는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최신 사양 단말기도 곧 선보일 것”이라며 “알뜰폰과 자급제를 통해 피처폰(일반 휴대전화)과 3G 스마트폰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이통 3사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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