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MBC는 6일 밤1시5분에 ‘구글 에릭 슈미트와의 대화’를 특집 방송한다. 지난 9월28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대강당에서 열린 슈미트 회장의 강연 녹화 방송이다.

슈미트 회장은 2001년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의 회장직에 오른 뒤 한국을 세번째 방문했다. 대학에서의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 날 강연에서 “‘예스(Yes)’는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힘을 주는 말이다. 언제, 어떤 것에 대해서도 예스라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라고 조언했다. 또 “새로운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예스’라고 말하고, 앉아서 기회가 오길 기다리지 말고 계속 시도하라”며, 적극적인 삶의 태도와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5분간 진행된 강연에 참석한 700여명의 대학생들은 그의 명쾌한 강연에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