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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로 옮긴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상승해도 꼴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무려 42년 만에 ‘8시 뉴스데스크’ 시대가 열렸다. 지난 1970년 10월5일 9시, ‘뉴스데스크’를 시작한 이후 한 자리를 지켜왔던 ‘뉴스데스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시간을 앞당겼다. 수치 상으로만 본다면 시간대를 아울러 방송3사 꼴찌를 기록했으나, ‘뉴스데스크’ 자체 기록만으로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5일 8시로 시간대를 옮긴 MBC ‘뉴스데스크’는 8.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9시에 방영하던 ‘뉴스데스크’가 올 들어 평균 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것에 비한다면 이번 시간대 변경은 다소 성공적인 수치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평균시청률보다 약 2.6% 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3사 프라임 뉴스 시청률의 기록으로 반다면 여전히 최하위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8뉴스’는 10.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뉴스9’는 2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8 뉴스’ 역시 상승세였다. 지난주 평일 평균 시청률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다만 9시대를 유일하게 지키고 있는 ‘KBS 뉴스9’의 경우 지난주 평일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에서도 비슷한 수치였다. ‘뉴스데스크’는 8.6%, ‘SBS 8 뉴스’ 11.9%, ‘KBS 뉴스 9’ 21.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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