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해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쿠터 브라운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Holy shit!!(말도 안돼!!)”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싸이가 트위터에 올린 프랑스 파리 플래시몹 장관을 확인하고 나서다.
싸이는 이날 프랑스 파리 에펠탑 맞은 편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에 참석했다. 무려 2만여 명의 팬과 파리 시민, 관광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싸이도 상상했던 그 이상의 환호에 감격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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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싸이, 스쿠터브라운 트위터 |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강남스타일’. 싸이의 노래에 맞춰 2만여명이 마치 한 몸으로 움직이는 듯 말춤을 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이는 유튜브 동영상 등을 통해 전세계로 퍼졌다.
스쿠터 브라운이 싸이의 플래시몹에 감탄사를 쏟아내자 싸이는 짧고 굵은 한마디로 바로 화답했다.
“It‘s me man kkkkk(이게 나라구, 이 사람아. ㅋㅋㅋ)”
한편 플래시몹을 끝낸 싸이는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80여 개사의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영국 독일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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