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여자 내숭 1위’에 대한 설문조사가 화제에 올랐다. 케이블채널 폭스라이프(FOXlife)는 약 열흘 동안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한 800여명을 대상으로 여자 내숭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자들이 대답한 여자 내숭 1위는 41%를 차지한 ‘많이 못 먹는 척하기’였다.
2위는 25%를 얻은 ‘실제로는 지저분하지만 깔끔한 척 하기’다. 이어 ‘남자 앞에서 약한 척 하기’ ‘(남자의 말에)모두 동의하는 척 하기’ 등이 차례로 올랐다.
반면에 남자들이 생각하는 여자 내숭 1위는 ‘실제로는 잘 놀면서 조신한 척 하기’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이어 ‘남자 앞에서 약한 척 하기’ ‘많이 못 먹는 척 하기’ 등이 뒤를 따랐다.
또 여자들의 경우 내숭과 관련해 ‘보기 싫다’ ‘얄밉다’ 등의 부정적인 답변이 59%를 나타냈다.
그러나 남자들은 ‘대체로 애교로 봐준다’ 등 5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설문조사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 내숭 1위 공감한다” “여자 내숭 1위, 왜 저걸 내숭으로 하지? ” “진짜 내숭은 필요한데” “다 알고있다 내숭”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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