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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 男캔디로 변신..총각엄마로의 활약 ‘通할까’
남성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캔디’로 변신한다. 아이 넷을 키우는 총각엄마로 돌아온 그가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

김동완은 11월 5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1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알린다. 그는 제목 속 ‘미스터김’, 바로 이 드라마의 타이틀롤로 활약한다.

그는 극중 가사도우미의 달인이자, 아파트 입주청소부로 활동하며 네 명의 아이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총각엄마’ 김태평 역을 맡았다. 핏줄이 아닌 ‘사랑’만으로 가족이 되는 과정을 감동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세상의 많은 미스터, 미세스, 미스 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하는 것이 이 작품에서 김동완이 맡은 임무다. 일일극의 주인공이다 보니, 부담감이 있을 법도 한데 그는 “모두와 함께 손을 잡고 나가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방영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생각해보니 모두가 주인공이고 다 같이 손을 잡고 나아가면 된다고 깨달은 뒤부터는 걱정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주식회사 힐링푸드 회장의 딸이자 체육선생님인 이우경 역의 왕지혜와 우경의 동료 양호 선생님인 천지영 역의 최정윤과 삼각 로맨스도 그려낸다. 동시에 힐링워터 백재상의 외아들인 백건욱 역의 양진우와는 연적이다.

또 그는 김태평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 넷, 그의 조카 김희래(서지희 분)를 비롯해서 리철용(연준석 분), 고주성(오재무 분), 송아(노정의 분)까지 아역 연기자들과도 연기 호흡을 맞춰나간다.

그동안 주로 일일극을 이끈 주인공은 어떤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캔디女’였다. 그러나 이번엔 긍정바이러스를 내뿜는 남자주인공이 나타난 것. 이와 더불어기존 드라마와는 색다른 가족 구성원 역시 시청자들의 기대와 흥미를 부추기고 있다.

색다른 소재와 전개 방식, 인물 구성으로 가족의 참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 ‘힘내요, 미스터김’. 남자 캔디 김동완이 안방극장을 감동과 웃음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KBS1 일일극의 명맥을 고스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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