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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건설 잇따른 자사주 장내 매수…왜?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대형 건설업체들의 실적악화 우려와 해외 수주 부진, 그리고 중견 건설사 자금 악화설 등으로 건설업종 주가의 약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두산건설 주가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건설의 CFO가 5일 자사 주식 2만주를 매수한 것을 공시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박용현 전 회장, 최종일 두산건설 사장이 두산건설 주식을 매수한 바 있다.

올해 들어 두산건설 특수관계인들의 연이은 주식매수가 시사하는 바는 세가지로 요약된다고 두산건설은 설명했다.

우선 대주주와 최고 경영진이 두산건설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아울러 두산건설의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가 올해 턴어라운드 되고, 이는 2013년부터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경영진이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이러한 펀더멘털 개선 전망에 비해 외부 요인에 의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경영진이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대주주와 두산건설 최고 경영진의 잇따른 자사 주식 매수는 투자자들에게 두산건설에 대한 안정감을 심어 줌으로써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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