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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9조 넘나
소송 충당금 배상여부 주목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 8조원을 돌파한 삼성전자가 4분기에 소송 충당금이 없을 경우 9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5일 “기존 4분기 예상 영업이익 8조원은 오는 12월 예정된 판결에서 1심 평결대로 1조1000억원을 삼성전자가 배상해야 한다는 최악의 가정하에 나온 것”이라며 “1심 판결에서 배상금액이 감소하는 경우 그만큼 4분기 영업이익은 늘게 되고, 평결이 뒤집혀 소송 관련 충당금을 반영할 필요가 사라지게 되면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우려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전체 휴대폰 출하량 중 스마트폰 비중이 오는 2014년에 금액 기준으로 97% 이상에 이르러 포화가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관련 우려 시점은 주가 측면에서 1년 선반영해 2013년 하반기가 보다 합리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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