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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마케팅비 증가했지만...초고속 인터넷, 미디어ㆍ콘텐츠 부문이 실적 견인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KT는 3분기 매출 6조5194억원, 영업이익 5388억원, 당기순이익 3723억원(각각 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2011년 4분기 BC카드에 이어 이번에 KT렌탈이 KT의 연결재무제표에 편입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KT렌탈 지분법 투자주식 처분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7340억원으로 전기 대비 24.6%, 전년 동기 대비 68.7% 각각 증가했다. 3분기 마케팅 금액은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9년 KT와 KTF 합병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부문과 미디어ㆍ콘텐츠 부문에서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무선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1조754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KT는 132만명의 LTE 순증 가입자를 확보, 10월말 기준으로 LTE 가입자 수는 281만 명을 넘어섰다. KT는 연말까지 LTE 가입자 400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선 분야에서 초고속인터넷은 서비스 시작 후 13년 만에 국내 최초로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했다.

미디어ㆍ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한 2664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IPTV와 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한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20만명 이상 순증했고 IPTV의 경우 유료 콘텐츠 이용료 등 부가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금융ㆍ렌탈 매출은 9391억원을 기록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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