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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주간추천주>업종 2등주가 뜬다…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중공업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증시가 방향성을 상실한 가운데 이번주 증권사들은 업종 2등주를 대거 추천했다.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는데다 기관이 관심을 보이면서 수급도 긍정적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와 LG전자, 삼성중공업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실적이 바닥을 지났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3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메리츠증권은 “낸드 판가는 상승하는 반면 D램 판가 하락률은 둔화하면서 4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 물량보다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한화투자증권이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는 점차 강화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3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투자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오랜만에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해 금융위기 이후 수주한 상선의 수익성이 생각보다 낮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라다이스와 락앤락 등 중국 모멘텀이 있는 종목이 주목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중국부문이 위안화 기준으로 20% 이상 급증하면서 견조한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전반적인 중국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리제품이 35% 내외로 고성장하면서 수익성과 성장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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