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보고싶다’ 제작사 측은 김소현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어린 이수연 역)은 촬영 중 카메라를 바라보며 브이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는 노란 티셔츠에 빨래집게를 머리에 꽂고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브이포즈를 취해 삼촌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복 차림의 여진구(어린 한정우 역)와 함께 찍은 다정한 모습의 브이포즈는 두 사람이 ‘보고싶다’를 통해 선보일 가슴 설레면서도 시린 첫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소현은 MBC ‘해를 품은 달’과 SBS ‘옥탑방 왕세자’ 등에서 세자빈 역을 맡아 단아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JTBC ‘러브 어게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 안정적 연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고 싶다’ 제작진은 “김소현은 성인연기자 못지않은 캐릭터 몰입을 통해 어린 이수연의 내면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며 “힘들고 고된 촬영에도 불구,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촬영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정통 멜로 드라마로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