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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트팩 조이라이드]하늘과 땅 누비는 런닝 게임의 묘미
‘제트팩 조이라이드’는 ‘후르츠닌자’로 유명한 하프브릭 스튜디오의 게임이다. 명성을 방증하듯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인 달리기 게임이 그렇듯 ‘제트팩 조이라이드’도 그다지 복잡한 콘트롤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캐릭터를 자동으로 달리기를 시작하고 유저는 진행되는 스테이지 상황에 맞춰 간단한 조작만 진행하면 된다.

화면을 터치하면 캐릭터 등에 장착된 제트팩이 발사되는데 터치를 오래할수록 캐릭터의 점프가 높아진다. 스테이지 중간중간 장애물이 상중하를 가리지 않고 랜덤하게 배치된다. 별도의 에너지가 없이 장애물에 닿기만 해도 스테이지가 종료되는 방식이어서 난이도는 조금 높은 편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제트팩의 경우, 화면을 터치하면 캐릭터가 수직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올라간다는 점이다.



즉 장애물이 등장하면 상승에 걸리는 시간까지 계산해 미리 콘트롤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상승에 걸리는 시간이 불편하다면 더 좋은 단계의 제트팩을 구입하면 되지만 안타깝게도 가격이 비싸다. 얼마나 오랫동안 먼 거리를 이동하느냐가 게임의 핵심이기 때문에 제트팩에 의지하기 보다는 예측 콘트롤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다.

게임 머니로 다양한 제트팩뿐 아니라 속도를 높여주는 기능성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으며 특별한 효과는 없지만 보기에는 좋은 각종 복장도 마련할 수 있다. 유저의 취향에 따른 문제지만 개인적으로는 제트팩 업그레이드를 최우선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달리기 게임의 단점 중 하나가 콘트롤이 익숙해지면 게임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부분인다.

‘제트팩 조이라이드’는 스테이지 도중에 특수 갑옷을 입거나 독특한 모양의 탈것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있다. 변신을 하면 장애물에 걸려도 사망하지 않아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제트팩 조이라이드’는 전반적으로 훌룡한 게임이지만 속도감이 부족하다. 절묘한 콘트롤보다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달리기 게임의 흥행 핵심 요소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 개발사 : 하프브릭 스튜디오
● 배급사 : 하프브릭 스튜디오
● 플랫폼 : 스마트폰
●장 르 : 러너 게임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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