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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1차 폭풍인기 넘어설까
부동산 투자자라면 안테나를 동탄에 맞추는 게 좋을 듯싶다. 16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3000가구 이상 많은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되기 때문이다. 동탄신도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5개 업체의 1차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로 선전했던 분위기를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위치도>엔 한화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4개 업체가 견본주택을 열고 총 3456가구를 한꺼번에 쏟아낸다. 이 중 부동산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아파트는 한화건설이 A21블록에 시공하는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다. ‘한화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총 1817가구로 지하 2~지상 36층 18개동에 전용면적 84~128㎡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조경이나 내부시설 등이 최첨단이다.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과 중심상업시설이 조성되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초ㆍ중학교가 단지 북쪽에 마주해 자녀들 통학이 쉽다. 단지 남쪽엔 리베라CC를 마주해 골프장 조망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계룡건설은 A16블록에 짓는 ‘계룡리슈빌’도 눈여겨 볼 투자 대상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24층 전용면적 84~101㎡ 총 656가구로 짓는다. 단지 남쪽으로 중앙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앞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ㆍ고교 등의 교육시설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도 청약할 만하다.

A17블록엔 금성백조주택은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 총 485가구를 선보인다. 지하 2~지상 19층 12개동의 전용면적 74~84㎡ 규모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범단지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형 가구가 포함된 단지다. 단지 앞엔 시범단지에 유일한 공립유치원 부지가 있고,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단지 남쪽의 중앙근린공원 및 수변공원 조망권도 확보했다.

대원은 A20블록에 지하 2~지상 21층 9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84~120㎡ 총 498가구의 ‘대원칸타빌’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가 20만8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 속에 자리를 잡게 된다. 단지 곳곳에 테마공원도 조성되고, 북카페ㆍ독서실ㆍ취미실ㆍ휴게실ㆍ공용 작업장ㆍ키즈랜드ㆍ피트니스ㆍ골프연습장ㆍ실버룸ㆍ보육시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분양 물량은 1차 때보다 뛰어나 입지 때문에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실수요자는 물론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려는 투자자라면 이번에 동시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아파트에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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