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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현대차와 손잡고 자동차 전문인력 육성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가 운영하는 기술교육원의 그린카자동차정비과정을 졸업하면 현대자동차 서비스 협력사에 취업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시와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 강동구 동부기술교육원에서 ‘자동차서비스 기술인력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문인력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서비스 분야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생들은 1년동안 현대자동차가 지급하는 장학금과 실습장비 등을 토대로 기업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그린카정비과정이 개설된 3개 기술교육원(동부ㆍ북부ㆍ남부)에 실습용차량 3대와 1000만원 상당의 공구세트 등 5000만원 상당의 교보재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서비스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는 2억원 가량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취업설명회 개최 및 서비스 협력사 취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왼쪽)과 김태석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이사가 업무혁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년과정을 끝낸 교육생 중 희망자에 한해 현대자동차 서비스 협력사인 블루핸즈에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부ㆍ북부ㆍ남부 기술교육원 그린카 정비과정은 매년 주간과정 180여명, 야간과정 110명 등 300여명의 자동차정비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권혁소 시 경제진흥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기업과 기술교육원이 협력관계 조성을 통해 공동으로 발전할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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