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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남자’ 문채원, 섬뜩함 감도는 강렬한 여운 ‘기억 되찾았다’
배우 문채원이 강렬한 엔딩 신으로 섬뜩함마저 감도는 여운을 남겼다.

문채원은 지난 11월 1일 오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잃었던 기억 회복과 함께 이전보다 더욱 차갑고 서늘한 눈빛의 서은기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렬한 키스로 비로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 은기(문채원 분)와 마루(송중기 분)의 애틋한 사랑으로 시작됐다.


은기는 ‘돌직구 사랑’답게 마루에게 결혼하자며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기분 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미소 가득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사랑에 빠져 들뜬 은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은기는 자신의 자동차 사고 상대가 마루임을 알게 된 후, 그와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특히 납골당에서 아버지의 사진을 바라보며 눈물 짓는 모습에서 마루가 기다리는 공원으로 돌아와 마루와의 따듯한 키스를 나누다 눈을 뜨며 서늘한 눈빛을 보이는 장면은 차가움을 넘어 섬뜩함마저 감도는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문채원은 한없이 사랑스럽고 맑은 소녀의 감성에서 한 순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모습으로, 그리고 한껏 분노와 슬픔을 가득 담은 서늘한 눈빛으로 색깔을 바꾸며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드라마의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네티즌들은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기억이 돌아온 은기가 모르는 척 감정을 숨기는 장면 은근히 무서웠다” “은기야 지난 상처만 기억해내지 말고 지금 네 앞의 마루를 봐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은기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면서 은기, 마루, 재희의 관계가 새로운 전환을 맞으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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