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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상업계고 졸업 신입직원 5명 채용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3년 고등학교 졸업 신입직원 5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합격자는 남학생 2명, 여학생 3명으로, 상업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다. 금감원은 이들을 연말이나 내년 1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

올해 금감원 고졸 신입직원 공채에는 모두 90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광명정보산업고 3학년 재학 중에 합격한 전재영 군은 “환경미화차량 운전기사로 일하시며 가족을 돌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일찍 사회에 진출해 효도하고 싶은 생각에 상업계 고교로 진학했다”면서 “증권,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 울산여상 3학년 박성현 양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외환감독국에서 불법외환거래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외환리스크를 분석하는 외환관리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들이 금융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선배 직원 멘토링을 실시하고, 연수와 야간대학 진학 등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4년 가량 근무하면 대졸 공채 직원과 같은 직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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