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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합성목재 첫 ‘국제산림인증’ 획득…선진국 수출 기반 마련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고강도 합성목재 ‘우젠’에 대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ㆍForest Stewardship Council)가 부여하는 ‘생산ㆍ유통인증(CoCㆍChain of Custody)’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인증은 원재료를 공급부터 최종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조림ㆍ벌목된 목재를 사용해 제조한 친환경 제품임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인증 획득은 국내 합성목재업계 처음이다.

LG하우시스의 우젠은 섬유형태의 천연 나무칩과 합성수지를 혼합한 고강도 합성목재로, 조경ㆍ건축시설의 갑판, 계단, 울타리 등에 내외장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원재료인 목재칩 공급부터 생산 및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인증 획득을 계기로 건축자재에 대한 환경규제가 까다로운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방부목과 수입산 천연목에 의존했던 국내시장을 변화시키고 합성목재를 수출상품으로 변모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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