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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3분기 순익 5000억원…전년比 4% ↑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3ㆍ4분기 당기순이익이 5039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855억원보다 4%, 전분기보다 72% 증가한 액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이 1150억원에 달했지만 2분기와 달리 조선사 등에 대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 요인이 해소되고 조선 및 건설 관련 충당금 환입 요인이 생겨 대손비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올해 누적순이익은 1조44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7805억원)보다 19% 줄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와 예대금리차 축소로 전분기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2.32%로 집계됐다.

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웅진그룹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올라 2.07%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2.8%와 9.5%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3분기말 현재 총자산은 410조7000억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대손비용이 줄어든 영향으로 2분기보다 2365억원 증가한 4천570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7%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계열사별 누적순이익은 광주은행 1165억원, 경남은행 1751억원, 우리투자증권 1209억원, 우리F&I 349억원, 우리파이낸셜 362억원 등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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