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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에듀박스, 겨울방학부터 수학학원에 ‘스토리텔링’ 콘텐츠 도입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구, 이대호)는 정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하여 관련 커리큘럼 도입과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초에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은 공식과 문제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기본 개념 원리의 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논리적, 창의적인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실생활 연계, 스토리텔링, 수준별 맞춤형 등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통해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 긍정적 인식을 높임으로써 자발적인 학습을 이끌어 내자는 것이다.

에듀박스는 정부의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초에 아인스, 제넥스 등 수학학원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 사교육시장에서 영어 다음으로 큰 수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올해 새롭게 진출한 사업임에도 안정적인 분원 수를 확보함으로써 올해 회사 전체 매출의 10%이상을 달성할 것이고, 내년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우선 전국 700여개 가맹분원을 보유한 아인스, 제넥스의 수학콘텐츠 및 커리큘럼을 일부 수정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2013년부터 사용하는 교과서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일부 도입하기로 한 만큼, 관련 콘텐츠 및 커리큘럼을 올해 겨울방학부터 정식 과정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인 중등 수학 브랜드‘팀수학(TIM Math)’역시‘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기초하여 내년부터 중∙고등수학 교육이 스토리텔링형 교과서의 전면 도입과 탐구, 토론 중심으로 급격하게 전환될 것을 감안하여,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이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면 수학교육시장 규모도 더 성장할 것“ 이라면서, “창의력, 사고력 중심의 수학 콘텐츠 개발을 통해 수학교육사업을 에듀박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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