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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소설’, 저예산 ‘웰메이드 무비’ 바람 국내 극장가에 분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개봉과 동시에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하며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살인소설’이 북미 박스오피스 점령에 이어 국내 극장가에서도 흥행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인 소설’은 지난달 12일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단숨에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 북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제작비의 6배에 달하는 1,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테이큰2’와 ‘아르고’를 제친 수치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살인 소설’은 300만 달러라는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극장당 평균 수익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난 30일까지 제작비의 13배가 넘는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려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살인 소설’은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일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 온 범죄소설 작가가 집안에 남겨진 전대미문 연쇄 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의 전말을 찾아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이 작품은 ‘실화범죄 전문 소설가’라는 참신한 소재와 극도의 몰입을 유도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파격적인 충격 결말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주인공 앨리슨 역의 에단 호크의 흡인력 있는 연기와 ‘엑소시즘 오브 더 에밀리 로즈’의 스콧 데릭슨 감독의 차기작으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살인 소설’은 이처럼 적은 예산을 들인 영화임에도 스릴러 장르의 장점을 극대화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영화의 예산과는 별개로 웰메이드 무비의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살인 소설’이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한편 ‘살인 소설’은 오는 1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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