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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가정간호 서비스 시작…고객중심 서비스 강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인하대병원이 1일부터 가정간호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정간호란 장기입원 또는 불필요한 입원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입원대체 서비스 제도로, 병원에 소속된 가정전문간호사가 환자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필요한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가정전문간호사는 가정간호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병원에 입원한 다양한 질환의 환자들을 수년간 간호한 경험이 있는 간호사로서, 가정간호를 받는 환자는 마치 병원에서와 같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가정간호의 대상자는 ▷추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 뇌혈관질환, 당뇨, 척수손상, 심폐질환, 암환자 및 노인환자 ▷수술 후 조기 퇴원환자(영양장애, 상처관리가 필요한 환자), 간단한 임상검사(채혈, 채뇨 등)가 필요한 경우 ▷특수간호가 필요한 환자(위관영양, 인공항문, 유치도뇨관, 기관절개관, 인공호흡기, 산소기기 등 특수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기타 담당 의사가 가정간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가 이에 속한다.

가정간호의 내용은 ▷비위관 및 위루관 관리, 경관영양법 교육 ▷장루 및 방광루, 정체도뇨관 관리, 욕창 간호 및 각종 상처관리 ▷중심정맥관 간호, 수액 요법, 인슐린 주사요법 ▷검사물 수집(혈액, 소변, 대변, 가래, 요당, 혈당 등) ▷가정 내 거동 불편환자 체위 변경법 및 운동요법 교육 ▷특수처치 기구 및 장비 사용법 교육 및 관리(가정형 인공호흡기) ▷말기질환자 통증관리 및 호스피스 간호 등이다.



병원 관계자는 “가정전문간호사의 방문으로 병원에서와 같은 치료와 전문간호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입원 대체 서비스”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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