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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익 보다 고객신뢰 받아야 리딩 뱅크”
KB 창립 11돌 민병덕 행장 강조
민병덕 KB국민은행장<사진>은 1일 “과거에는 자산이 많고, 이익을 많이 시현하는 은행이, 또 고객이 가장 많은 은행이 리딩뱅크였지만 현재는 안정적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금융의 새로운 리더십을 KB국민은행이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과거 은행중심의 경영에서 탈피해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운영체계를 혁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이어 “2001년 11월 통합은행으로 출범한 초기에는 대한민국 금융의 트랜드를 KB가 주도했고 2005년부터 3년 연속 2조원 클럽 달성의 영광도 있었지만, 이후 양적 성장 추진에 따른 경영상의 아픈 교훈을 얻기도 했다” 면서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지난 2010년 ‘Deep Change 경영’ 과 연초부터 추진한 ‘Korea Premier Bank’로의 도약과 비상은 KB국민은행의 토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고 말했다.

민 행장은 “지난 10여년의 위상을 소중히 여기고 거세게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조임)’의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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