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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코스피 약보합 출발…‘G2 이벤트’ 앞두고 관망세 뚜렷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전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각각 보합과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11월 첫거래일인 1일 국내 증시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8.49포인트(-0.44%) 내린 1903.57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 안팎 순매도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만이 2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1900선을 가까스로 지켜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음식료, 섬유의복 등 최근 많이 상승한 내수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등이 1% 안팎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3거래일째 코스피 대비 상대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1포인트(0.32%) 오른 509.92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파라다이스가 2% 가량 상승 출발하는 등 대부분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다음주 예정된 미국 대선 및 중국의 18차 당대회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오전 10시 발표되는 중국의 PMI제조업지수를 시작으로 주 후반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및 고용지표 발표 등이 예정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80원 내린 10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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