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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장 4.3배…홈플러스, 안성 신선물류센터 오픈
홈플러스는 1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물류단지 안에 세운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이하 안성 신선물류센터·사진)의 문을 2일 연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10만2000㎡, 연면적 3만3000㎡에 달하는 단층 신선식품 전문 물류센터다. 건축면적으로는 축구장 4.3배 수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라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투자금액은 1200억원. 이 물류센터는 연간 7300만상자(하루 20만상자), 금액으로는 2조원 상당의 물류 처리 능력이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등을 중심으로 130여개 홈플러스와 100여개의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장에 2시간 안에 상품을 공급하는 신선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고 했다.

이번 안성신선물류센터 운영으로 홈플러스는 영ㆍ호남 지역을 담당하는 함안신선물류서비스센터(2005년 건립)와 함께 전국적인 콜드체인망을 구축, 신선상품의 안정적 공급뿐 아니라 점포 재고 절감 등을 통해 신선식품 물가를 낮출 수 있게 됐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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