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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준, 몸캠 논란…“‘슈스케4’ 방송 후 불과 2시간 만에” 눈물
[헤럴드생생뉴스] ‘슈퍼스타K4’ 출신 최초의 가수로 이름을 남길 김민준이 ‘노출영상’으로 논란을 빚은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김민준은 31일 오후 10시 방송된 개그맨 최군의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준은 ‘슈스케4’ 출연 직후 확산된 과거 ‘몸캠’과 관련한 갖은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민준은 먼저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갔고, 음악적으로 이룬 게 없었다”면서 “그럼에도 부모님은 항상 나를 믿어 주셨다. ‘슈퍼스타K4’를 하며 희망과 기대가 컸다. 부모님이 예선 방송을 보시고 ‘우리 아들…’이라며 문자를 보내셨다”고 프로그램 출연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그러나 출연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인 만큼 뜻하지 않은 곳에서 김민준의 과거가 불거졌다. 바로 ‘노출 동영상’, 이른바 몸캠 논란이었다.

김민준은 “방송 이후 불과 두 시간 만에 기사가 터지며 모든 게 다 날아갔다”면서 “이제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겠나”고 힘겹게 전했다. 

김민준은 당시 “그 때는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 인생 끝났네’라고 생각했다. 9년 동안 열심히 한 것이 다 물거품 됐다”면서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겠지‘ 싶었다. 음악에 대한 꿈도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한 순간에 모두 무너져 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준은 “부모님께 죄송했다. 저희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항상 저를 믿어주셨다”면서 “두분다 항상 하시는 말씀이 ’믿는다. 난 널 믿으니까 네가 결정하고 결정에 대해 네가 책임져라‘였다”면서 다시 힘을 낼 결심을 했다.

김민준은 때문에 도망치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의 응원으로 힘을 냈고, 다시 대중 앞에 서게 됏다. 김민준은 11월 초 자작곡 ’유메이크미스마일 (you make me smile)‘의 음원을 통해 ’슈스케4‘ 최초의 가수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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